“결혼 앞두고...” 김건모가 유흥주점에서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019-12-0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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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연구소 “김건모는 9번 방에 들어가 있었다”
김건모 성폭행 의혹 공개

강용석 변호사와 전직 기자 김용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공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충격단독] 김건모 성폭행 의혹!!!'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이하 건음기획
이하 건음기획

생방송으로 진행된 영상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강용석은 피해 여성의 말을 인용해 "새벽 1시경 김건모는 혼자 왔고, 7부 길이의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왔다"라며 "김건모는 양주가 아니고 소주를 시켜서 먹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두 사람은 "피해여성이 직접 가게 내부를 그려줬고, 김건모는 9번 방에 들어가 있었다"라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연구소 멤버 중 하나인 김용호씨가 전화와 대면 인터뷰를 가졌다고 덧붙였다.

연구소 측은 "인터뷰 여성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유흥주점에 김건모가 새벽 1시쯤 왔다고 말했다"며 "해당 여성이 김건모가 있는 방에 들어가자 다른 사람을 모두 나가게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성분을 룸안에 별실처럼 되어있는 화장실 쪽으로 오라고 했고, (김건모)가 구강성교를 강요했다"며 "이후 해당 여성을 소파에 눕혀 본격적인 성폭행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강용석과 김용호는 "구체적으로 우리도 진위여부를 따져봐야 했다. 그래서 증거를 많이 확보했다"며 "김건모 측 반응이 뻔하기 때문에 증거를 공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건모는 장지연과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5월로 연기했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