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변호사 “오늘(9일) 김건모 '성폭행' 고소장 제출하겠다”

2019-12-09 09:30

add remove print link

8일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
“여러 가지 증거가 있다. 월요일에 고소장 제출할 것”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변호사와 전직 기자 김용호가 가수 김건모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강용석 변호사는 9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김건모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증거가 여러 가지 있다"며 "월요일에 고소장이 제출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김건모 씨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피해자 여성 말을 인용해 "김건모 씨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유흥업소를 찾았다"라며 "그곳에서 여성 A 씨에게 구강성교를 강요한 뒤 성폭행을 했다"고 전했다.

김건모 씨 소속사 측은 성폭행 의혹에 관해 "절대 사실이 아니다.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7일 인천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슬기롭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건모 씨가 예비 신부 장지연 씨에게 프러포즈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최근 김건모 씨는 피아니스트 장지연(39) 씨와 결혼 소식을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내년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home 유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