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G 효과 통한 무선 수익 개선 기대된다…내년 본격적인 증익”

2019-12-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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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마케팅 비용, 감가상각비 확대 지속되겠으나 무선 매출 증가로 일부 상쇄
내년 영업이익은 7231억원으로 추정

신영증권은 9일 LG유플러스에 대해 내년 본격적인 이익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윤을정 신영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내년에도 5G 효과에 따른 무선 수익 개선, IPTV 매출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다만 5G 마케팅 비용, 감가상각비 확대는 지속되겠으나 이는 무선 매출 증가로 일부 상쇄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윤을정 연구원은 “무선 가입자당평균수익(ARPU)은 이달 혹은 내년 1분기에 반등할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 이후 점진적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라며 “CJ헬로 합병이 더해져 업종 내 가장 높은 이익 성장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63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측했다.

그는 “내년 영업이익은 7231억원으로 판단된다”라며 “이후 본격적인 이익 개선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점쳤다.

home 김성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