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무선수익 내년 본격적인 회복구간 진입할 것”

2019-12-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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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무선 가입자당평균수익(ARPU) 연간 턴어라운드 전망
내년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역시 기대돼

신영증권은 9일 KT에 대해 내년 본격적인 무선수익 회복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을정 신영증권 연구원은 “KT는 3분기 5G를 통한 무선 수익 회복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라며 “4분기 무선 가입자당평균수익(ARPU)의 연간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윤을정 연구원은 “IPTV 및 미디어 사업 성과도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5G 가입자는 연간 13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내년에는 5G 가입자 500만명 확보를 목표로 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이어 “내년 무선수익이 본격적으로 회복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 IPTV를 포함한 미디어 매출이 올해 대비 13.8% 상승한 2조7479억원을 기록해 견조한 흐름을 지속할 것이다”라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역시 기대된다”라고 내다봤다.

home 김성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