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시원” 씨엘이 공백기에 느꼈던 '분노' 조목조목 털어놨다 (영상)

2019-12-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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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NE1(투에니원) 리더였던 씨엘(CL)
새 앨범 '사랑의 이름으로' 발매한 씨엘

씨엘 인스타그램

가수 씨엘(CL)이 발표한 신곡 '+안해180327+'에 담긴 가사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씨엘은 '사랑의 이름으로(In The Name Of Love)' 앨범에서 '+안해180327+'와 '투덜거려본다171115+'를 발매했다.

신곡 '+안해180327+'는 씨엘이 공백기 동안 숨겨왔던 분노와 자신감 등을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됐다.

실제로 공개된 뮤직비디오에 따르면 흰색 배경과 흰색 옷을 입은 외국인 퍼포먼서들이 등장해 최소한의 동작 만을 선보인다. 때문에 시선은 오직 컬러풀한 글자에만 향하도록 했다.

뮤직비디오에 가사를 그대로 옮겨놓아 그가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그의 가사에는 '너나 잘해 웃기지마', '다 안 해', '너 없이 원래 잘해', '얻다 대고 지금 탓해', '난 니 께 아니야' 등 직설적인 화법이 사용됐다.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외국인 퍼포먼스는 가사에 맞춰 수화를 선보여 그 의미를 더했다.

해당 곡이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자 다수의 팬들은 "To YG From CL(YG에게 CL이)", "과대망상 같지만, 누구에게 말하는지 상대가 명확해 보이는 것은 저뿐인가요", "여왕이 돌아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도 같은 날 공개된 '+투덜거려본다171115+'는 미래의 불안감에 투덜거리는 씨엘의 목소리가 담겼다.

프로젝트 앨범 '사랑의 이름으로'는 지난 2016년 11월 25일 씨엘이 속했던 그룹 2NE1(투에니원) 해체 이후부터 지난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기까지 3년여간 그의 심경이 담긴 일기 형식 앨범이다. 각 곡 제목 뒤에는 그 곡을 작업한 날짜가 함께 표기됐다.

씨엘 '+안해180327+' 가사 전문이다.

우리 엄마 항상 내게 말하기를

포기하지 마 좋게 생각하자

그런 내게 항상 너는 말하기를

이거 하지 마 저거 하지 마

날 평가하지만 You

너나 잘해 웃기지 마

다 안 해

너 없이 나 원래 잘해

얻다 대고 지금 탓해

그렇게 안 봤는데

너 진짜 치사해

안 해

질려 지겨워 그만해

여기까지가 내 한계

이렇게 이겨서 뭐해

안 해 너 다 해

어디까지 가나 두고 봐주니까

하다 하다 끝까지 간다

결과적으로 웃고 있을 건 나야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난 니 게 아니야 No

멋대로 살 거야

다 안 해

너 없이 나 원래 잘해

얻다 대고 지금 탓해

그렇게 안 봤는데 너 진짜 치사해

안 해 질려 지겨워 그만해

여기까지가 내 한계

이렇게 이겨서 뭐해

안 해 너 다 해

No Not an easy quitter

Yeah but I quit

내가 인내한 걸 감안하면

No that ain't quick

사람들이 나를 Queen이라 불러주는

상황 파악 안됨?

Please stop with your sorry ass quiz

None of your biz now

Myself finally found

나만의 길 가는 게 훨씬 더 나다움

소모적인 싸움 내 시간 소비 안 해

누가 이기나 봐 그냥 얻은 게 아냐 이 Crown

안 해

너 없이 나 원래 잘해

얻다 대고 지금 탓해

그렇게 안 봤는데 너 진짜 치사해

안 해 질려 지겨워 그만해

여기까지가 내 한계

이렇게 이겨서 뭐해

안 해 너 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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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한제윤 기자 zeze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