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무려...” 애플이 급기야 이런 액세서리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2019-12-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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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두고 많은 네티즌 갑론을박 펼쳐진 애플 액세서리
애플, 맥 프로 발표하며 바퀴 가격 하나당 12만 원에 판매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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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발표한 컴퓨터 액세서리를 두고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일 펼치고 있다.

지난 11일(한국시각) 애플은 최고 사양 컴퓨터인 맥 프로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 출시 가격은 타워형 맥 프로가 789만 9000원이며 랙형은 859만 9000원이다. 애플이 해당 제품과 함께 판매하는 액세서리에 네티즌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이하 애플
이하 애플

이날 가장 주목받은 애플 액세서리는 다름 아닌 '바퀴'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다리형 제품이 아닌 바퀴형 제품을 선택할 경우 구매자는 400달러(한화 약 47만 원)를 내야 한다. 바퀴 하나에 12만 원에 가까운 셈이다.

네티즌들은 "애플이 결국 이런 것까지 판매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프로급이 쓰는 제품이라고 해도 좀 심하다", "자동차 타이어값이다" 등 의견을 내놨다. 한 인터넷 이용자는 커뮤니티 '클리앙'에서 "'이래도 살 놈은 사잖아'라는 마인드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맥 프로와 함께 발표된 모니터 '프로 디스플레이' 가격은 스탠다드 글래스 649만 9000원, 나노 텍스처 글래스 789만 9000원이다. 전용 스탠드는 124만 9000원에 별매되기 때문에 맥 프로를 이용한 컴퓨터 구성에는 약 1600만 원이 든다. 애플은 나노 텍스처 글래스를 닦을 때 동봉되는 전용 천만 사용해야 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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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