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정말 아니다…” 현직 경찰관 살해한 범인의 '소름 돋는' 정체

2019-12-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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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강서구에서 발생한 사건
가해자 A 씨, 평소 피해자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이하 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 Shutterstock
이하 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 Shutterstock

현직 경찰관이 자신의 결혼식 사회를 봐줬던 친구에게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6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현직 경찰관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경찰관은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한 빌라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사건 가해자로 최초 신고자 A(31) 씨를 체포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B(31) 씨 결혼식 사회를 봐줄 정도로 절친한 사이였다.

현재 조사를 받고 있는 A 씨는 당시 '심신 미약'을 주장하며 자신의 범행에 대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다. 그는 "다툼이 있었는데 그 다툼이 뭐였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피해자를 계획적으로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에 대해 "자세한 사건 내용을 확인해주기는 어렵다"며 "A 씨를 상대로 다툼 원인이나 사망 경위 등을 계속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home 유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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