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이 '치트키' 쓰냐는 말 나온 다음주 골목식당 출연자 정체 (영상)
2019-12-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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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쓴소리하기도
시청자 뜨거운 반응 얻었던 포방터 홍탁집 출연
백종원 대표가 기습 점검할 예정인 출연 식당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8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끝난 뒤 예고편에는 익숙한 출연자가 눈길을 끌었다. 겨울 특집으로 지난 방송에 출연했던 식당들을 다시 찾는 백종원 대표는 가장 먼저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을 찾았다. 돈가스집의 포방터시장 마지막 영업과 제주도 이전 과정이 방송에 담겼다.
백종원 대표가 포방터시장을 찾자 홍탁집 근황도 주목을 받았다. 방송이 끝난 뒤 나온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백종원 대표가 오랜만에 홍탁집을 급습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백종원 대표는 첫 방영일에 쓴 각서를 손에 쥔 채 "나태해진 것 같은데?"라고 물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에 내가 화가 나서 답장을 안 했다", "이제 단톡방 나간다" 등 발언을 하며 시청자들을 긴장케 했다. 백 대표는 홍탁집 사장의 성실함을 인정해왔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재미를 위한 편집이 아닐까 싶다"고 댓글을 남겼다.
지난해 11월 홍탁집 사장은 "1년 안에 나태해질 경우 백 대표님이 가게를 위해 지불해주신 모든 비용의 5배를 변상할 것을 약속드린다"는 각서를 쓴 바 있다. 1년이 된 지난달 16일 사장은 "초심 잃지 않고 앞으로도 고객님들께 맛있는 음식 해드리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예고편에는 홍탁집뿐만 아니라 거제도 편 식당 역시 나왔다. "촬영은 안 된다"는 거제도 사장에 백종원 대표 표정이 일그러지기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