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제 자취방에 여직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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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원룸서 남자친구와 데이트하던 한 여성의 사연
종이컵과 담배에 묻은 립스틱 발견

지난해 12월 온라인 커뮤니티 이야기숲에 남자친구가 자신의 자취방에 회사 여직원을 데려왔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글쓴이는 “원룸을 구할 때 남자친구가 방을 알아봐주고 보증금 절반인 천만 원을 부담해주었다”며 “평소 원룸에서 데이트를 하곤 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글쓴이는 “두 달 전부터 남자친구가 점심 때 말도 없이 자취방에 와서 밥을 먹거나 라면을 먹고 갔다”며 “먹고 난 후 정리정돈을 해놓지 않아 내가 정리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글쓴이는 남자친구가 라면을 끓여 먹은 흔적을 치우다 종이컵과 담배에 묻은 립스틱 자국을 발견했다.
당황한 글쓴이가 “누구를 데리고 왔냐”고 남자친구에게 묻자 그는 “군대 후임을 데려왔다”고 답했다.
이후 글쓴이가 “그럼 립스틱 자국은 뭐냐”고 묻자 남자친구는 그제야 회사 부장님이라며 “사실대로 말하면 오해하고 싸울까봐 그랬다”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남자친구에게 한 번도 받아보지 않았던 장미꽃 백송이와 케이크를 사들고 와서 사과하며 이해해 달라고 한다”며 “직접적인 증거도 없는데 괜히 오해하는 거냐”며 토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남녀 둘이 한 방에서 밥만 먹겠냐”, “밥만 먹을 거면 널린 게 식당이다”, “대충 어떤 놈인지 그려진다”, “예쁜 나이에 그러고 있지 마라”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