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을 기다렸다” 과거 엄마에게 끔찍한 짓 한 남자에게 복수한 아들
2019-12-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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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엄마를 성폭행한 이웃
한 달간 이웃 감시하며 범행 계획 세운 아들

인도네시아에서 18세 청년이 이웃집 주민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에 따르면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 파수루안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야신 파딜라(Yasin Fadilla·49)가 18세 청년 마울루드 리얀토(Maulud Riyanto·18)에게 살해당했다.

다음날 경찰에 체포된 리얀토는 "내가 초등학교에 다니던 12살 때 파딜라는 엄마를 강간했다. 그 후 나는 6년 동안 복수를 기다려왔다"고 진술했다.
리얀토는 "마을 장로들이 당시 사건을 중재했지만, 여전히 나는 그 괴물을 용서할 수 없었다. 최근 한 달간 그의 집을 염탐하며 복수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원한에 의한 계획 살인'으로 정리하고 리얀토에 대한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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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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