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 속을…” BJ 세야·영민 무리가 한 여성을 상상도 할 수 없는 짓을 했다

아프리카 TV 여성 BJ가 다른 BJ들로부터 집단 성희롱을 당하는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오늘(23일) 온라인 커뮤니티(더쿠, FM코리아 등)에는 '오늘자 모 BJ 생일 방송 중 집단 성희롱 사건'이라는 글들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인기 BJ인 영민, 세야, 짭구, 케이 등이 생일파티를 하던 도중 짭구의 여자친구인 BJ 유화가 들어오는 장면이 보였다. 유화가 들어오자 휴대전화를 보던 세야는 "제수 씨, 정말 죄송한데 테이블 가운데로 들어오셔서 제 얼굴 15초만 봐주세요"라고 요청했다.

유화는 세야의 요청에 따라 테이블 사이로 들어갔다. 세야는 유화에게 "키가 크시니깐 잠깐 숙여"라고 말했다. 그런데 유화가 몸을 숙이자 짧은 치마가 올라가고 카메라 쪽으로 치마 속이 노출됐다.

짭구는 여자친구인 유화의 옷이 노출되자 "제 여자친구 가지고 뭐 하시는 거에요"라며 뛰쳐나와 카메라를 가렸다. 그때 영민은 짭구에게 "나와봐, 여자친구 이제 BJ잖아"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성희롱으로 논란이 되자 영민은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아프리카TV게시판에 사과문을 올렸다. 영민은 "우선 이번 사건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단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영민은 "당시 상황은 방송 주인인 제가 카메라 앵글과 방 분위기를 인지하지 못해서 발생하게 된 사건 같습니다. 당시 상황을 눈치채고 말렸어야 했는데 한 번 더 유화에게 장난쳤다. 저의 실수이기 때문에 짭구와 유화에게 사과 전화를 했다. 다시 한번 불편함을 느낀 모든 분들에게 진심어린 사과 말씀드린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