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착륙 시, 머리 위 선반이 무너져 승객 부상
2019-12-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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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에서 출발해 프랑크푸르트로 도착하는 비행기
다행히 라커룸이 꽉 차지 않았고, 오직 한 사람만이 가벼운 부상
22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출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한 중남미 최대 항공사 라탐 항공 8070편 비행기가 착륙할 때에 머리 위 선반이 붕괴하면서 한 승객이 다쳤다고 전했다.
사진을 보면 이코노미 클래스의 비행기 중심부에 있는 두 좌석에 걸쳐 선반이 무너져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행스럽게 선반 안은 물건으로 가득 차 있지 않아서 한 사람만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라탐 항공 대변인은 “다행스럽게도 다른 승객들은 모두 무사하며, 정상적이고 안전하게 착륙했다”라며 “불의의 사고에 대해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다친 승객에게는 필요한 모든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행을 마친 항공기는 다음 정기 항공편을 위해 수리 및 보수 작업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것이 단순한 일회성 사고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다음날 프랑크푸르트에서 상파울루로 가는 비행기는 40분가량 이륙이 지연됐지만, 대변인은 선반이 원인이 아니라고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