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죽은 것도 아니고...” 장애인 비하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조두팔
2019-12-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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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유튜버 조두팔 과거 장애인 비하 논란
해명 방송에서 팬들에게 욕설한 유튜버 조두팔

일상 브이로그, 메이크업, 먹방, 몰카 등 다양한 콘텐츠로 9개월 만에 30만 구독자를 보유한 고등학생 유튜버 조두팔이 장애인 비하 및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8일 유튜버 정배우는 '조두팔 막말 사건 총정리'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정배우는 "한 시청자가 조두팔이 약 1년 전 페이스북에서 3살 어린 후배들에게 장애인 비하와 욕설을 했던 과거를 제보했다"고 말했다.



정배우는 "폭로글이 올라오자 지난 12일 조두팔은 생방송을 켜서 팬들에게 사건에 대해 반박하며 팬들에게 욕을 했다"고 말했다.
정배우는 과거 조두팔이 후배들과 '욕 배틀'을 한 페이스북 메시지 창을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온갖 욕설과 장애인 비하, 성적 발언 등이 담겨 있어 네티즌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정배우는 이어서 조두팔이 생방송으로 해명하던 중 팬들에게 욕설한 녹음본도 공개했다. 녹음본에서 조두팔은 "사과할 게 없잖아요, 나도 피해자야. 물타기 하지 마요"라며 팬들에게 화를 냈다.
구독 취소를 하겠다는 팬들에게는 "구독 취소하세요 XXX야"라며 욕설을 하며 화를 냈다. 욕설을 들은 네티즌들은 "요즘 애들 너무 무섭다", "저게 요즘 중·고등학생이라는게 무섭다"며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