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설 나도는 제주도 '백종원 호텔'의 믿기지 않는 예약률

2019-12-2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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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제주도 '더본 호텔' 예약률 공개해
예약률 낮아 제주도 '더본 호텔' 적자라는 주장 SNS에서 확산

'백종원 호텔'로 불리는 '호텔 더본 제주' 객실 예약률이 공개됐다. '호텔 더본 제주'를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대표이사 백종원)는 24일 위키트리에 해당 내용을 전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위키트리에 "(포방터 돈가스집) 연돈의 제주 이전 전부터 '호텔 더본'은 내년 2월까지 객실 예약이 만실된 상황"이라며 "참고 차 말씀드리면 2017년 1월에 오픈한 호텔 더본은 지난해 평균 객실 점유율은 96.2%, 올해는 97.3%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포방터 돈가스집 '연돈'이 제주도로 이전한 뒤 적자 상태인 '호텔 더본 제주'가 만실이 됐다는 주장이 최근 SNS에서 확산됐다.

한 SNS 이용자는 지난 18일 트위터로 "백종원 씨가 정말 장사꾼(경영자)이라고 느끼게 된 최근 사건"이라며 "포방터 돈가스집 연돈이 방송 탄 후 1년 내내 새벽에 나와 줄 서는 손님으로 민원 때문에 결국 제주도 백종원의 더본 호텔 옆으로 이전 결정. 지난 12일 오픈했는데 오픈 첫날 역시 긴 줄 행렬에 옆에 있는 더본 호텔이 만실이 됐다고 함"이라고 주장했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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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주장을 반박하는 글도 SNS에 올라왔다.

지난 22일 반박 글을 트위터에 올린 SNS 이용자는 "원래도 더본 호텔은 예약하기 무지 힘들었다고 들음"이라며 "예약률이 낮아서 적자인 게 아니라 일단 워낙 저렴하게 세팅을 해놔서 적자인 듯. 그 까다로운 스사사 후기를 봐도 만족도가 높아서 놀라움"이라고 말했다.

백종원 대표 / SBS '골목식당'
백종원 대표 / SBS '골목식당'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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