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괜찮아서 표현 안 하는 거 아니다” 도 넘은 악플에 한 연예인이 쓴 글
2019-12-2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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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하고 악플에 대해 긴 글 남긴 애프터스쿨 출신 정아
정아, “다들 상처받고 있다”며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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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출신 가수가 악플에 대한 긴 글을 남겼다.
지난 26일 애프터스쿨 멤버 출신 정아는 인스타그램에 "DM으로 이상한 욕설 보내시는 분, 제가 공개하진 않겠습니다"라며 긴 글을 남겼다. 이 글에는 연예인으로서 악플을 받는 심경이 고스란히 전해져 팬들 지지를 받고 있다.
정아는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욕을 들어야 할 이유는 없다. 어느 정도 악플은 그냥 넘겼다"라며 "그런데 성적인 악플은 정말 하지 마세요. 그냥 넘어가 보려고도 해봤으나 너무 화가 나고 계속 생각이 나네요"라고 말했다. 그는 "연예인들은 악플들을 감당해야 하나요?"라고 되물었다.
정아는 "생각하시는 것보다 너무 상처를 크게 받는다. 제발 부탁드린다"라며 "저뿐만 아니라 많은 기사에 악플 다는 건 살인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는 "더는 동료들을 잃고 싶지도 않고, 저 또한 받아들이기가 힘들다"라며 "많은 연예인 분들이 괜찮아서 표현 안 하는 거 아니다. 다들 상처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과거 애프터스쿨로 활동했던 정아는 지난해 1월 농구선수 정창영 씨와 결혼했다. 지난 4월 임신 소식을 알린 뒤 10월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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