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의 갤주로서!” 새해 첫날 아이유가 디시인사이드에 '직접 남긴 글'

2020-01-0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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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본인 갤러리에 글 쓴 아이유
기부한 팬들에게 고마움 표현한 아이유

아이유(이지은·26)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아이유는 1일 디시인사이드 '아이유 갤러리'에 글을 남겼다. 아이유는 아이디를 잃어버렸다며 인증 사진을 올렸다.

아이유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아이유는 "작년 연말에 아름다운 모습 보여줘서 너무 고맙다"며 "아 물론 나는 당신들의 사랑꾼 모먼트를 애진작 알고 있었지만 또 한 번 사랑 넘치는 모습 보여 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갤러리 주인으로서 글을 남긴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이곳은 워낙 여러 성격의 사람들이 자유롭게 글을 남기는 곳이라 갤러리의 성격을 한 모습으로 정의하는 게 전보다도 더 의미가 없어졌지만, 그래도 이곳의 첫 모습부터 성장하는 과정을 다 기억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2020년까지 이렇게 팔팔하게 있어 줘서 정말 고맙다"라며 "가끔 남다른 표현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오해받을 때도 있었지만 아이유 팬 커뮤니티 중 가장 오랜 역사가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그만큼 자기들의 캐릭터를 고수하면서도 탈 없이 굳건한 모습으로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이기 때문에 저는 한 번도 걱정한 적은 없었다"며 "그래서 이제 눈팅도 잘 안 한다. 워낙 나 없이도 잘 굴러가는 곳이기 때문에 그만큼 믿는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최근 갤러리 이용자들이 기부를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인스타 쪽지로 보낸 누군가의 신고(?)로 여러분의 아름다운 실천을 목격했고 그 순간이 작년 한 해 중 가장 따뜻했던 순간 탑 3 안에 들지 않았나 싶다. 예쁜 사람들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본인이 기부를 하는 것이 기부 강요는 아니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팬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유는 "같이 한 살씩 먹어가는 거 좋지 않나. 난 좋다. 서로 자연스럽게 나이 드는 모습 앞으로도 오래오래 봐주십시다! 흠 마무리가 좀 어렵다"라며 "새해 복 많이 받아 사랑둥이들"이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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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