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와 다투던 중 말리던 시민 때려 입건됐다
2020-01-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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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얼굴 수차례 때린 것으로 알려진 LG트윈스 소속 선수
LG트윈스 소속 야구선수, 폭행 당시 술에 취한 것으로 전해져

현직 프로야구 선수가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2일 세계일보는 LG트윈스 소속 프로야구 선수 A씨가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서 피해자 B씨 얼굴을 수차례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여자친구와 다투고 있었고, 이를 말리려고 다가온 행인 B씨를 주먹 등으로 때렸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했다. 매체는 A씨 여자친구가 지난 2017년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포털사이트에서 인터넷 이용자들은 "어떠한 사유로든 폭행은 정당화될 수 없지 않나", "프로야구 개막 전에 무슨 일이냐" 등 댓글을 이어가고 있다.
LG트윈스가 소속된 한국 프로야구는 오는 3월 28일 개막한다. LG트윈스는 이날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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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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