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무슨 일이...” 포방터 돈가스집에 갑자기 경찰이 출동했다

2020-01-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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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해 맞은 포방터 돈가스집 '연돈' 상황
순서 기다리는 손님들 붐비고 텐트촌 방불케 해

최근 제주도 포방터 돈가스집 '연돈'에 경찰에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돈'을 방문한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3일 당시 상황을 촬영한 사진 등을 올렸다. 그는 해시태그를 이용해 "#2020년 #춥다 #제주도 #연돈 #웨이팅 #경찰도출동 #소란행위"라고 전했다.

당시 밤이 깊었지만 '연돈' 앞은 순서를 기다리는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일부 손님들은 텐트까지 설치해 현장은 '텐트촌'을 방불케 했다.

경찰이 출동한 이유는 매장 앞에서 벌어진 소란행위 때문으로 전해졌다. 이후에 SNS와 커뮤니티로 당시 상황에 대한 자세한 얘기가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 있었다고 밝힌 다른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댓글로 "현장에 있었는데 줄 선 사람끼리 싸운 게 아니에요. 잘못된 소문이어서 우연히 글 보고 올립니다"라고 말했다.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새벽에 어떤 술 취한 아저씨가 '연돈' 문 부숴서 현장에서 줄 선 사람들이 보고 경찰에 신고한 거예요. 아저씨는 경찰들이 데리고 갔어요"라며 "줄 선 사람들 없었으면 더 일 났을 뻔했어요. 가게 부수고 들어가려고 했으니까요"라고 했다.

해당 내용은 "연돈 경찰 출동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5일 커뮤니티 '더쿠'에도 올라왔다.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연돈'은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낮 12시부터 재료가 소진될 때까지 영업한다. 그러나 손님들은 전날 밤부터 매장 앞에서 순서를 기다린다. '연돈'은 하루 100인분(총 35팀)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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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전날 밤11시부터 14시간을 밖에서 덜덜 떨고 29번째 팀으로 먹은 돈까스. 치즈까스를 먹는 순간 치즈가 혀에서 춤을 추고 등심까스를 먹는 순간 흑돼지의 숨결이 나의 호흡을 대신했다. 돈까스를 수제카레에 찍어먹으면 매우 맛있다. 하지만 숟가락으로 카레를 한입 떠서 먹지 마라. 소식가도 공기밥을 추가시켜 카레를 비벼먹게 되니까. #제주도 #연돈 #등심까스 #치즈까스 #수제카레 #밥추가 . . . . 살아남기 꿀Tip 원하면 말해주세요~ #제주도맛집#제주맛집#맛집#서귀포맛집#돈까스#치즈돈까스#카레#맛스타그램#맛스타#먹스타그램#먹스타#존맛#백종원의골목식당#포방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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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