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국내 항공사 기장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경찰, 용의자 추적 중
2026-03-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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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심 품어오다 범행 시도한 것으로 전해져

최근 흉기를 이용한 살인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에서 모 항공사 기장이 흉기에 찔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 항공사 기장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7일 오전 부산에서 국내 모 항공사 기장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현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용의자는 평소 기장들에게 앙심을 품어오다 이번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YTN은 17일 보도에서 "17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에서 항공사 기장 50대 A 씨가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라며 "경찰은 전직 항공사 부기장 50대 B 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앞서 어젯밤(16일 밤) 경기 고양시에서도 흉기를 휘둘러 미상의 인물에게 부상을 입힌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전했다.
(용의자와 피의자 차이)
용의자는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받는 단계의 사람을 가리키는 일반적 표현으로 법률상 엄격한 신분 개념이라기보다 수사 전후의 넓은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피의자는 수사기관이 범죄 혐의가 있다고 보고 정식으로 입건해 수사 대상이 된 사람을 뜻하는 형사절차상 용어다. 즉 막연한 의심이나 추정의 단계에 머무르면 용의자로 불릴 수 있지만 고소·고발 접수나 범죄 인지 등을 통해 수사가 개시되고 사건부에 올라 조사받는 단계가 되면 피의자라고 한다.
따라서 두 용어의 차이는 법적 절차에 따라 공식적인 수사 대상이 되었는지 여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