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김진호가 '음원 사재기' 논란에 입 열었다
2020-01-05 11:40
add remove print link
'그알' 보고 음원 사재기 비판한 김진호
“마음을 다해야 할 예술에 지혜 없이 모인 자들이...”

가수 SG워너비 김진호 씨가 음원 사재기를 저격했다.
5일 김진호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원 사재기에 대한 자기 생각을 장문의 글로 남겼다.
김진호 씨는 "연예계 관계자들 중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며 당당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자신의 마음을 다해야 다른 사람의 마음을 공명할 수 있을 예술에, 지혜가 없이 모인 자들이 자해하는 줄도 모르고 폼을 잡지요. 예술에 '예'를 빼고 '술'만 타서 돌리는 겉멋 싸움, 수많은 지망생들과 동료들이 그들의 욕심에 희석된다"라고 했다.
그는 비유 섞인 비판을 이어가며 "과연 누가 누구를 제작하고 가르치는지, 그럴 자격이 있는 건지 걱정된다. 카메라가 꺼진 뒤 진짜 모습에 더 마음 쏟는 세상이기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음원 사재기 의혹을 다뤄 화제를 모았다.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