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톡 비즈보드’의 매출이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

2020-01-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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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일평균 매출 약 4~5억원을 기록 중
커머스 매출은 4분기 성수기 효과 및 생일선물하기 매출 증가로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

유안타증권은 6일 카카오에 대해 새 광고상품인 ‘톡비즈보드’가 올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톡비즈보드’ 매출액은 지난해 12월 일평균 매출 약 4~5억원을 기록 중으로 지난 3분기 시장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면서 “지난해 10월 7일 이전 광고주수가 300개에서 최근 1700개 이상으로 급증해 광고주 비딩(bidding)에 의한 광고단가 결정방식인 보상형광고(CPC)의 성장세가 높다”고 내다봤다.

보상형 광고는 1700여개의 광고를 사용자의 성별, 나이, 선물하기 구매이력, 콘텐츠 이용취향, 모빌리티 이동 등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돼 광고성과(클릭율, 구매전환율)를 높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창영 연구원은 “‘톡비즈보드’ 광고의 높은 성장이 카카오플랫폼 내 다른 페이지로 연결되어 커머스/페이 매출 증가를 유발하고, ‘톡비즈보드’ 광고를 통해 새로이 유입된 광고주가 ‘알림톡’, ‘톡채널’ 매출 증가로 연쇄반응을 일으키며 카카오톡 전체 광고 및 커머스 매출 증가를 가져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커머스 매출은 4분기 성수기 효과 및 생일선물하기 매출 증가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모빌리티 부문은 12월 대리운전 특수와 카카오페이 결제액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58%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게임은 카카오가 퍼블리싱한 ‘달빛조각사’의 4분기 흥행 등으로 전분기 대비 15% 증가 기대되며, 뮤직은 ‘멜론’ 충성도에 의한 사용자수는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타사 대비 할인프로모션이 적은 관계로 가격은 유지되고 있어, 매출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료콘텐츠는 카카오페이지, 픽코마 고성장 유지 예상되고, IP비즈니스는 3분기 카카오M의 영화사 2개 인수효과 및 4분기 계절 특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용 면에서는 연간 상여지급으로 인건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게임 광고/멜론 뮤직어워드/카카오페이 등 마케팅비가 증가되어,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보다 소폭 높은 7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home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