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후’ 초고가 라인 출시를 통해 성장 지속”

2020-01-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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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매출액 1조9884억원, 영업이익 2423억원을 달성할 전망
컨센서스 영업이익 2388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

 
유안타증권은 14일 LG생활건강에 대해 브랜드 후는 올해 2조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한다고 전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 늘어난 1조9884억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2423억원을 달성할 전망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2388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은정 연구원은 “4분기 화장품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6% 늘어난 1조3232억원,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2203억원으로 전망한다”라며 “4분기 국내 면세 시장은 32% 성장 예상되며 전분기와 유사한 가운데, LG생활건강의 면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9% 성장한 4796억원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순수 국내는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4분기 중국법인 매출은 267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5% 고성장한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브래드 ‘후의’ 견고한 수요, ‘숨’의 출점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광군제 성과가 반영되며 고성장 지속한 것으로 판단한다. 고가 카테고리의 외형 확대에 근거 영업이익률은 19.2%로 추정하며, 뉴에이본은 매출 1250억원, 영업손실 100억원을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생활용품 부문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 늘어난 3435억원, 영업이익은 7% 증가한 91억원을 전망한다”라며 “국내 생활용품 시장 볼륨은 축소되는 가운데 LG생활건강은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 SKU 축소 등의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견고한 영업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음료부문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 늘어난 3217억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129억원으로 예상한다”라며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 도래 및 배달 수요 확대로 탄산음료 시장이 확대되고, 점유율 또한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마진 품목군으로 수익성 또한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LG생활건강은 글로벌 브랜드로 규모가 확대된 브랜드 후의 성장 둔화를 우려했으나, 오히려 시장을 상회하는 성장을 기록하며 우려를 불식시켰다”라며 “중국 화장품 시장은 럭셔리 카테고리가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LG 생활건강은 ‘후’의 초고가 라인 출시를 통해 럭셔리 이미지를 강화하며 성장 지속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직은 성장 둔화를 우려할 만한 시그널이 감지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home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