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인도 농업금융시장 진출…현지 캐피탈사 지분투자

2020-01-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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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구매 및 담보대출 사업 등 참여

14일 인도 뉴델리 IFFCO 본사에서 열린 NH농협캐피탈과 IFFCO-Kisan Finance 간 투자서명식에서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아와스티 IFFCO 회장 등 관계자들이 서명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란잔 샤르마 Kisan Finance 대표, 아와스티 IFFCO 회장, 김광수 회장, 이구찬 NH농협캐피탈 대표 / 농협금융

NH농협금융그룹이 인도 금융시장에 진출한다. 

농협금융은 세계 최대 비료협동조합인 인도 비료협동조합(IFFCO)과 자회사간 합자를 통한 조인트 벤처를 세우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관련 양사는 전날 인도 뉴델리에서 투자서명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농협금융의 자회사인 NH농협캐피탈은 IFFCO 산하 트랙터 금융 전문회사인  IFFCO-Kisan Finance(이하 Kisan)의 지분 약 25%를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현지 농기계 구매 및 담보대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한국계 금융회사가 조인트벤처 방식을 통해 인도에 진출한 첫 사례라고 농협금융은 설명했다.

이어 인도 트랙터 시장이 연 평균 8%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IFFCO가 3만6000여 개의 농업 관련 협동조합들을 회원사를 두고 있는 만큼 광범위한 영업 채널과 안정적인 사업물량을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눙협금융 관계자는 "강점을 활용한 농업-금융 연계 비즈니스를 통해 인도를 넘어 인근 서남아 지역까지 글로벌 사업 영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투자서명식에서 "전략적 투자자로서 Kisan의 사업 확대 및 성장을 위해 경영협력을 포함해 그룹 차원의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home 이동기 기자 econom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