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이 화끈한 디자인의 신차를 출시한다, 그것도 다음달에

2020-01-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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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SUV 장점 결합 ‘XM3’ 출시 임박
셀토스·트레일블레이저·코나 등과 경쟁

르노삼성 ‘XM3’ / 뉴스1

르노삼성이 드디어 신차를 내놓는다.

르노삼성이 국산차 업계에 정통한 소식통의 발언을 빌려 다음 달 쿠페형 SUV ‘XM3’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데일리카가 16일 보도했다.

XM3는 개성 넘치는 준중형 SUV다. QM6나 QM3와 달리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CUV(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다. 역동적 쿠페 디자인을 채용한 데다 넉넉한 공간 등 실용성을 극대화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르노삼성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모터쇼에 공개된 후 세련된 디자인 덕분에 자동차 마니아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판매 관건은 역시 가격이다. 1900만원대에서 시작해 2800만원대까지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XM3가 경쟁하는 차가 기아자동차 셀토스와 한국GM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이기 때문이다. 셀토스 가격은 1965만~2865만원, 트레일블레이저는 1995만~2620만원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예상보다 가격대를 낮게 책정했다는 말을 듣고 있는 모델이다. XM3 또한 트레일블레이저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현재 르노삼성은 판매량 급감으로 고전하고 있다. 이 때문에 XM3 판매에 사활을 걸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은 국내 생산차 중에서는 아직까지 크로스오버 SUV로 불릴 만한 모델이 없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높은 상품성으로 QM6처럼 효자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 경쟁 모델인 셀토스와 트레일블레이저, 현대자동차 코나의 상품성과 디자인이 하나같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르노삼성 ‘XM3’ / 이하 르노사성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