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인 음식 잘해요”... 전현무가 자랑한 이혜성 아나운서의 요리 솜씨

2020-01-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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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구이, 홍합초, 매생이 달걀말이 등 화려한 6첩 반상
독설가 심영순 요리연구가도 “장사해도 되겠다”고 극찬

전현무 씨의 여자친구로 잘 알려진 이혜성 아나운서의 요리솜씨가 화제다.

이하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이하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이혜성 아나운서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10일, 17일 방송에 출연해 이연복 셰프, 심영순 요리연구가 등 요리 고수들에게 연달아 칭찬을 받았다.

먼저 10일 방송에서는 친구의 자취방에서 LA갈비, 홍합초, 더덕구이, 차돌박이 비지찌개, 매생이 달걀말이로 구성한 6첩 반상을 차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요리하는 과정을 유심히 지켜보던 이연복 셰프는 "지금 손놀림이나 만드는 스타일이나 역시 강자야"라고 말하고 "매생이 달걀말이 아이디어 좋다" 등의 반응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7일 방송에서는 이혜성 아나운서가 직접 개발한 메뉴 '김치를 말았전'과 '감자를 말았전'을 들고 KBS 대기실을 돌며 시식 평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여러 곳을 돌다 전현무 씨가 MC를 맡고 있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대기실을 조심스럽게 찾았다. 여기서 우연히 한식 대가인 심영순 요리연구가를 만나 시식을 부탁했다. 독설가로 유명한 심영순 요리연구가는 신중히 맛을 음미한 뒤 "아이디어가 좋네요. 먹고 난 다음에 뒷맛이 구수하고 또 먹고 싶은 맛이어야 되거든. 간이 딱 맞아요. 장사해도 괜찮겠네"라고 극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심영순 요리연구가가 "빨리 결혼해요. 시간 끌다가 놓치지 말고. 그런 신랑감도 없어"라면서 갑자기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또 "얼굴도 예쁜데 음식도 잘하네. 전현무 씨가 '우리 애인 음식 잘해요' 하더라. 복 받은 남자는 틀리다. 결혼할 때 연락해요"라고 기승전 결혼 대화로 마무리해 웃음을 줬다.

네이버TV,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한편 이혜성 아나운서는 서울대 경영학을 전공하고 식품에 대한 관심으로 식품영양학을 부전공했다. 한식 조리사 자격증까지 보유하고 있어서 별명이 'KBS 장금이', '혜금이'로 알려져 있다.

home 이제남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