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 제값 받기 효과 2020년에도 지속”

2020-01-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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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거점 지역 방문
동남아 택배 물류 초고속 성장

DB금융투자는 20일 CJ대한통운에 대해 현재 동남아 택배 사업이 적자를 유지중이나 2021~2011년이면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지난해 태국 법인 매출은 약 600억원 수준으로 택배가 40%, 계약물류(CL)가 20% 수준”이라며 “말레이시아법인은 지난 2016년 센트리 로지틱스(Century Logistics)를 인수해 사업을 영위중이나 택배 사업 매출 비중은 아직 미미하고 오일, 가스, 물류, CL이 대부분 매출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김평모 연구원은 “태국과 말레이시아 택배 시장의 성장률은 높지 않지만 CJ대한통운의 해당 지역 내 성장률은 연평균 100%를 상회 중”이라며 “주요 투자가 완료되는 2020~2021년 이후에는 이를 뛰어넘는 초고속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두 지역의 처리 가능 물량은 2021년에 약 일 60만박스로 증가해 2019년 대비 약 4배 가깝게 증가할 예정”이라며 “동남아 택배 사업은 현재 적자를 유지중이나 고정비를 상회 중이고 물량 증설이 완료되는 2021~2022년이면 영업이익 기준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부문의 수익성 역시 지난해를 저점으로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CJ대한통운의 4분기 영업이익은 택배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의 효과로 전년 동기대비 10% 늘어난 965억원을 기록, 컨센서스 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 택배 부문의 판가 인상 및 제값 받기 효과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영업 및 영업외 손익의 개선으로 밸류에이션 부담 역시 점차 완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home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