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기'에도 살아남은 박진영, 그간 쌓아온 이미지 와르르 무너지게 생겼다

2020-01-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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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가 소니뮤직과 손잡고 야심차게 벌인 프로젝트
31일 첫 방송… 대중 반응 '싸늘'

박진영 씨 인스타그램

JYP엔터테인먼트가 야심 차게 준비한 새 프로젝트가 '친일' 논란에 휩싸였다.

20일 JYP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프로젝트 니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니지 프로젝트 오디션에 참가한 아이돌 지망생들 모습이 담겼다.

프로젝트 니지는 JYP와 일본 소니뮤직이 손을 잡고 출범한 걸그룹 데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니지(にじ)는 일본어로 무지개를 뜻한다. JYP 박진영 대표는 지난해 2월 일본 도쿄 소니뮤직에서 프로젝트 출범을 알렸다.

니지 프로젝트 오디션 대상은 15세부터 22세까지 일본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여성에 한한다. 오디션에 합격한 연습생들에게는 JYP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세계무대에서 꿈을 이룰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티저 영상에서 그는 "JYP의 컬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걸그룹을 만들려 한다"며 "이번에 만들 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승부할 수 있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티저까지 공개됐지만, 한국 대중들 반응은 싸늘하다.

누리꾼들은 이 프로젝트를 K팝으로 인한 수혜를 J팝이 받는 거 아니냐며 비난했다. "대체 왜 한국 프로듀서가 일본 연습생까지 공들여 키우는지 모르겠다", "한국 걸그룹에 더 집중해라",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 등 비판이 쏟아졌다.

니지 프로젝트 '시즌1' 촬영이 끝나고 '시즌2' 촬영이 시작됐다. 니지 프로젝트 시즌1은 일본 방송 니혼테레비에서 오는 31일 첫 방영 된다. 시즌2는 오는 4월 편성이 확정됐다.

home 윤희정 기자 needju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