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꼽아 기다렸다” 영화 제작 확정된 레전드 웹툰 5가지

한국 웹툰은 드라마, 영화 소재로 쓰기에 가장 좋은 소재 중 하나다.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도 주호민 작가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현재 상영 중인 영화 '해치지 않아'도 HUN작가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다.

수많은 웹툰들이 드라마, 영화로 제작되는 가운데 현재 제작 단계 중에 있는 웹툰 원작 영화를 모아봤다.

1. 정상회담

영화 '정상회담'은 지난 2017년 원작 웹툰을 영화화 해 약 440만 명 관객을 동원한 '강철비' 후속편이다.

'강철비'에서 각각 남한 요원, 북한 요원을 연기했던 배우 곽도원, 정우성 씨가 새로운 역으로 재출연한다. '정상회담'에서 곽도원 씨는 쿠데타를 일으키는 북한 고위직 간부를 연기한다.

정우성 씨는 남한 대통령을 연기하며 새롭게 배우 유연석 씨가 합류해 북한 지도자 역을 연기한다.

2. 연의 편지

웹툰 '연의 편지'는 전 학교에서 집단 괴롭힘을 겪고 전학을 온 소녀가 자신의 자리에 앉았던 학생이 남긴 편지를 발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교내 왕따 문제와 서정적인 그림체로 많은 네티즌들의 호평을 받은 '연의 편지'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LICO가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현재 기획 중이다.

3. 상중하

웹툰 '상중하'는 재벌, 회사원, 백수 각각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세쌍둥이가 서로의 존재를 알고 상류층이 되기 위해 대립하는 내용을 그린다.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조작된 도시'를 제작한 배종 감독이 연출하며 현재 캐스팅, 기획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 부활남

웹툰 '부활남'은 죽으면 3일 후 마지막으로 잠든 곳에서 다시 깨어나는 능력을 가진 석환이 주인공인 웹툰이다.

영화 '부활남'은 '뷰티 인사이드', '럭키', '독전' 등을 선보인 용필름이 제작하며 백종열 감독이 연출을 맡아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에 있다.

5. 후레자식

웹툰 '후레자식'은 주인공 선우진이 사이코패스 살인마인 아버지에게 대항하는 내용을 다룬다. 잔인한 장면과 심리묘사로 많은 네티즌들의 호평을 받았다.

영화 '남극일기', '마담 뺑덕'으로 호평을 받은 임필성 감독이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