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펜으로 머리를...” 갑질 의혹에 난리 난 하늘이 올린 사과문

2020-01-2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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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갑질로 논란에 휩싸인 하늘
공식 사과문 올린 하늘

하늘 인스타그램
하늘 인스타그램

직장 내 갑질 의혹에 휩싸인 모델 겸 유튜버 하늘이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22일 하늘은 공식 SNS에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하늘입니다. 우선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입니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Ha Neul오늘의 하늘'
유튜브 'Ha Neul오늘의 하늘'

그는 "오늘은 그 어떤 날보다 힘들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제가 하지 않았던 행동들이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이에 오해와 억측으로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을 가슴 아프게 해드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성장해오며,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왔기에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은 변함이 없었는데 앞으로 더 배려 하고 더 넓고 깊은 사람이 되라는 가르침을 주신 것 같다. 좋은 사람, 좋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잡플래닛
잡플래닛

앞서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잡플래닛에 하늘이 운영하는 쇼핑몰에 관해 퇴사자들이 쓴

기업 리뷰 글이 확산됐다.

리뷰글에서 퇴사자들은 회사 대표로서의 하늘이 그간 브이로그나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상당히 다르다고 주장했다.

퇴사자는 "직원을 본인 노예 정도로 생각한다"며 "새로 들어온 직원 기 잡는다고 회의실로 불러 볼펜으로 머리를 때렸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회사에 대해 "부모님 원수가 간대도 도시락 싸 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은 곳"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하늘을 향해 "착한 사장 코스프레 좀 그만해달라"라고 말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