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눈을 통해서도 전염된다? 믿을 수 있는 진실이 밝혀졌다”
2020-01-2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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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소문에 질병관리본부에 공식적으로 확인한 내용
“우한 폐렴 바이러스 눈을 통해서도 전염된다” 소문 확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국내에서도 확산되며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SNS와 주요 커뮤니티에서는 "우한 폐렴이 눈을 통해서도 전염된다"라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정확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이라 네티즌들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28일 연합뉴스는 질병관리본부와 전염병 전문가 등에 공식적으로 확인한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는 눈, 코, 입 점막으로 침투할 수 있다.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입 밖으로 미세 물방울을 분출하게 되는데 이 물방울 안에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피부로는 침투하지 못한다.
하지만 피부보다 약한 부위인 눈, 코, 입 안 점막은 바이러스가 침투할 수 있다. 눈으로 전염될 수 있다는 것은 환자 침 등이 눈에 직접 들어가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으로 눈을 비빌 때 등에 해당한다.
이런 가운데 지난 27일 '우한 폐렴' 네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이날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다가 지난 20일 귀국한 55세 한국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