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선수' 이대훈 결혼 후 근황 공개 “주말 부부, 아내 위해 365일 이벤트”

2020-01-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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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위해 결혼 생활 담긴 영상 직접 촬영부터 편집”
“잠깐 나가는 척하고 꽃다발 선물”

이하 MBC '비디오스타'
이하 MBC '비디오스타'

세계 랭킹 1위 태권도 선수 이대훈이 결혼 후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는 아내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이대훈은 지난해 5월 부부의 연을 맺은 승무원 아내와의 달달한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이대훈은 “선수촌 생활을 하다 보니 거창한 이벤트는 할 수 없고 사소한 이벤트를 한다. 잠깐 나갔다 오는 척 하면서 꽃을 사준다거나 기념일에 시합을 나가면 집에 선물을 숨겨놓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또 “집안 구석구석에 막대과자를 숨겨놓고 보물 찾기를 하도록 하거나 ‘친구가 빼빼로를 전해줄 거야’라고 말하고 인형이 전해주는 것처럼 한다”고 말해 사랑꾼의 면모를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대훈이 아내를 위해 직접 제작한 영상도 공개했다. 촬영부터 편집까지 모두 본인이 했다는 영상에는 아내와의 달달한 결혼생활이 담겨있다.

박나래는 “이벤트가 업체 수준이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대훈은 쑥스러워하면서 “이벤트는 한 달에 한두 번”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대훈은 아내에게 “선수촌 생활 때문에 집에 있지도 못하고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는데, 운동 열심히 할 수 있게 보필해줘서 고맙고 오래오래 서로 아끼면서 사랑했으면 좋겠다”라며 영상 편지를 남겼다.

이대훈은 지난해 5월 승무원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CREDIT

기획·편집·디자인 김이랑 비주얼 디렉터

home 김이랑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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