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DM으로 '스폰서 제의' 받은 여배우, 박제해버렸다
2020-01-31 16:35
add remove print link
스폰서 연결 브로커가 보내는 메시지
배우 장미인애 욕설로 응수...메시지 박제

배우 장미인애(35) 씨가 SNS 메시지로 받은 스폰서 제안에 사이다 답변으로 받아쳤다.
31일 오전 장미인애 씨는 자신이 받은 메시지 내용 전체를 공개했다. 보낸 이의 아이디도 그대로 노출해 박제시켰다.
메시지를 보낸 이용자는 처음에 장 씨에게 "안녕하세요"라며 말을 걸었다. 장 씨가 답장하지 않자 이후 본심을 드러냈다. 알고 보니 그는 스폰서를 연결해주는 브로커였다.
브로커는 장 씨에게 "저희는 재력가분들과 스폰서를 연결해드리는 에이전트입니다. 불쑥 메시지 보내드려 죄송합니다만 저희 고객분께서 그쪽 분에게 호감이 있으시다고 해서 연락드립니다. 생각해보시고 답 주시면 세부조건 설명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장 씨는 "꺼져 X신아"라며 단호하게 맞받아쳤다. 이후 자신의 게시물에 해당 내용을 게재했다. 게시물 내용에도 확실하게 불쾌감을 드러냈다.

현재 브로커는 아이디까지 박제되자 계정을 삭제한 것으로 보여진다.
여배우를 비롯해 연예인들이 받는 스폰서 제의 폭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걸그룹 멤버와 가수, 방송인 등 다방면 연예인들이 직접 받은 메시지를 폭로하며 연예계의 어두운 이면을 수면 위에 올렸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