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제2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지구로 지정

2020-02-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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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천안 제2일반산업단지를 재생사업 지구로 지정함에 따라 사업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천안 제2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종합도 / 천안시
천안 제2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종합도 / 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천안 제2일반산업단지를 재생사업 지구로 지정함에 따라 사업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시는 제2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에 대해 최근 재생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충청남도로부터 승인을 받아 3일 지구 지정 고시했다.

지난 1992년 조성된 제2산단은 현재까지 가동률 94%에 달하는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준공된 지 28년이 경과되면서 기반시설이 노후하고 지원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시는 제2산단의 환경을 개선하고 주력업종의 집적화를 위해 2017년 국토교통부 노후산업단지 재생공모사업에 참여해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총 사업비 210억원)을 투입해 진입도로 확장, 에코파킹설치, 전선지중화, 가로수 정비, 공원시설개선, 어린이집신축 이전 등을 진행한다.

또 산업단지 내 주력, 신성장 유망업종의 집적화를 위한 업종재배치로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신 활력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 외에 사업비 66억원을 들여 제2산단 입주기업 근로자 복지증진과 편의향상을 위한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

이번 재생사업의 지구지정으로 시행계획수립에 착수해 2023년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생산액 2조8000억원, 근로자수 6000명으로 현재보다 생산액은 38%, 고용인원은 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home 육심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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