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강사 포교 활동 논란에 이투스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2020-02-0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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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강사가 소속된 이투스교육 관계자가 뉴스1에 밝힌 내용
'천효재단' 세미나에서 강연을 해온 이지영 강사

천효재단 세미나에서 강연하는 이지영 강사 / 이하 천효재단 홈페이지
천효재단 세미나에서 강연하는 이지영 강사 / 이하 천효재단 홈페이지

스타강사 이지영 씨 '포교 활동' 논란에 대해 소속 업체 '이투스교육'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이투스교육 관계자는 3일 뉴스1에 "(이지영 강사가) 학원 소속이긴 하지만 사실상 개인 사업자이기 때문에 강사의 입장을 듣지 않고 섣불리 조치하거나 입장을 표명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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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사회탐구 영역 강사인 이지영 씨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천효재단' 포교 활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강사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천효재단' 세미나에서 강연을 해왔다.

지난해 1월 설립된 천효재단은 홈페이지에서 설립 목표를 밝혔다. 천효재단은 "전 세계에 '천효' 정신을 알리고 의료재단, 장학재단, 학술재단, 교육재단, 종교재단으로 세계를 목표로 뻗어 나가 인류가 하늘 앞에 진정으로 효도할 수 있도록 하는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라고 했다.

이지영 강사는 천효재단 강연에서 "인간의 정신은 외계를 관통할 수 있고 외계인과 소통할 수도 있다", "인간의 정신을 개발하면 나에게 나쁜 기운이 오는 것을 막아낼 수 있다"는 등의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강사는 해당 논란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지영 강사
이지영 강사
유튜브, Cheonhyo org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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