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론.." 키 132cm 개그맨이 무대 앞에 앉은 박나래 언급하며 한 말

2020-02-0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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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키에 대한 생각 밝힌 개그맨
박나래, "단신 타이틀 내려놓으라"는 말에 고개 떨궈

이하 KBS2 '스탠드업'
이하 KBS2 '스탠드업'

키 132cm 코미디언이 키에 대한 주제로 생각을 밝히며 박나래 씨를 언급했다.

지난 4일 방영된 KBS2 '스탠드업'에서는 코미디언 신강수 씨가 출연해 '난 놈 중의 난, 쟁이'라는 주제로 무대를 꾸몄다. 독립 출판을 통해 에세이집을 발매하기도 했던 그는 "연극하는 연기쟁이, 희곡 짓는 글쟁이"라는 랩 가사로 자신을 소개했다.

신강수 씨는 "무대에 올라올 때 조금 고민을 했다"라며 "그동안 단신으로 활동하셨던 허경환 님, 양세형 님, 유병재 님, 박나래 님, 이제 단신 타이틀 내려놓으세요"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진행자인 박나래 씨는 제일 앞자리에 앉아 고개를 떨궜다.

신강수 씨는 "'키가 작아서 불편하지 않냐'는 말을 많이 듣는데, 불편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왜냐면 커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라며 "태어날 때부터 작게 태어났기 때문에 전혀 불편한 게 없다"고 했다.

박나래 씨는 "너무 반갑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키가 작아서 불편한 게 없다"고 무대를 본 소감을 전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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