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증상 있으면서 해열제 먹고 귀국하겠다는 BJ

2020-02-1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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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도중 '신종 코로나' 증상 보인 유튜버
네티즌들 충고 무시한 유튜버

유튜브 '갓성은'

후쿠시마 지역에서 개인 방송을 진행했던 유튜버 '갓성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증세가 보여 급히 귀국하겠다"며 부적절한 발언을 해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지난 7일 갓성은은 아프리카TV 방송에서 고열과 오한, 구토 등 신종 코로나 증세를 보여 귀국 의사를 밝혔다. 갓성은은 지난달 31일부터 방송 일정 겸 여행을 하기 위해 태국에 있던 상태였다. 

아프리카TV '갓성은'

방송을 보던 네티즌들이 "해외 체류 중인 유증상자의 경우 체류 중인 국가 보건당국에서 먼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하자 갓성은은 "해열제를 먹어서라도 돌아가겠다"며 네티즌들 의견을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 

네티즌들이 "경솔하다"고 비난하자 갓성은은 아프리카TV채널을 일지 중지하고 유튜브에 해명 영상을 올렸다. 

갓성은은 "아프리카TV 시청자들과 소통 과정에서 생각이 짧아서 경솔한 발언을 했다. 태국 현지 시간으로 2월 7일 신종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에 다녀왔다. 신종 코로나가 아닌 장염을 판정받았고 다 나을 때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하겠다. 혹시 모르니 한국에 당분간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갓성은은 세계여행을 콘텐츠로 올리는 유튜버로 지난 2018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출입이 통제된 지역을 방문해 경찰에 쫓겨나 이미 한차례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유튜브, 갓성은
home 심수현 기자 ssh665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