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괴물쥐, 결국 아프리카TV가 아닌 '이곳'으로 결정했다

2020-02-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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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TV 영구정지 당했던 괴물쥐
괴물쥐가 11일 올린 공지

괴물쥐123 / 이하 '트위치TV'
괴물쥐123 / 이하 '트위치TV'

지난해 12월 트위치TV에서 중국인 게이머들에게 욕설을 퍼부어 계정이 정지당했던 '괴물쥐'가 방송에 복귀한다.

11일 괴물쥐는 공식 채널 '괴물쥐123'에 공지글을 올렸다. 그는 "여러분 일단 60일의 트위치 계정 정지 기간은 끝났고 현재 이의제기에 들어간 상태다"라고 말했다.

트위치TV '괴물쥐123'
트위치TV '괴물쥐123'

괴물쥐는 "지금껏 60일을 기다렸는데 어떤 결정이 내려지든 최종 결과를 기다리겠다. 트위치 본사에서 답변이 올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제 소속사 항의로 정지 기간도 90일에서 60일로 줄었고 트위치와의 관계도 있기 때문에 이적을 결정하지 못했다. 어떤 결론이 나오든 여러분께 제일 먼저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30분 뒤 괴물쥐는 "방송 정지 풀렸다. 오늘 좀 방송을 오래 하고 싶으니 배 좀 채우고 오겠다"며 공지글을 올렸다.

앞서 괴물쥐는 지난해 12월 트위치TV에서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생중계했다. 방송 중 중국 게이머들이 고의로 게임을 망치자 욕설을 해서 신고를 당했다.

신고를 당한 괴물쥐는 트위치TV로부터 방송 무기한 정지 처분을 당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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