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처럼 하면 잘린다” 싹 바뀌었다는 요즘 초중고 '수련회' 분위기
2020-02-1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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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요즘 수련회 풍경
'수련회' 악습이 사라졌다
초·중·고에서 자주 방문하는 '수련회' 악습이 사라졌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요즘 수련회 풍경'이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글쓴이는 "현재 수련회에서는 과거에 자주 있었던 단체 기합 같은 것은 찾아볼 수 없다"고 운을 뗐다.
또 "수련회 내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거나 인솔하는 직원들의 막말이 없어졌으며 고압적인 태도도 많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수련회 내 식당에서 밥도 잘 나오며 하루종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알차게 짜여 있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예전 수련회 교관들처럼 했다간 해고당한다"며 "2010년 중후반부터 확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아직 악습이 남아있는 곳도 드물게 있지만 그런 곳은 도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불참한다고 눈치 주는 것도 크게 줄고 장소 선정도 학생들에게 맡기는 곳도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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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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