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후 2세 준비하는 박시은·진태현, 충격적인 결과 나왔다
2020-02-1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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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손 꼭 잡고 엄청 긴장한 진태현
진태현, 산전검사 결과 나와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2세 갖기에 돌입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박 씨 부부가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두 사람은 임신 전 건강상태 체크를 위해 산전검사를 받았다.
진태현(김태현·39)은 정액 검사를 했다. 의사는 "검사에서 중요한 것은 정자의 양, 밀도, 운동성, 기형 정자 비율"이라고 설명했다.


의사에 따르면 남성이 사정 시 배출되는 정자 중 보통 4%만 운동성이 정상이다. 진 씨는 이것 역시 정상 범위에 속했다.
정자 양이 3900만 마리면 정상으로 보는데 진 씨는 무려 3억 마리였다. 스튜디오에서 녹화 장면을 보던 진 씨는 크게 웃음을 터트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진 씨는 의사에게 거듭 결과를 확인하며 "내 새끼들 같아서"라고 말했다. 의사는 "숫자로 나온 결과만 보면 완벽히 정상"이라고 답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해 대학생 진세연(23) 씨를 딸로 입양했다. 부부는 최근 "세연이와 가족이 되보니 둘에서 셋이 된 충만감을 느꼈다. 이제는 우리가 또 다른 사람을 책임질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라며 아기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