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슈퍼전파자가…” 어제(23일) 치킨 튀기던 코로나 확진자 나왔다

2020-02-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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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치킨 판매원' 확진에 지역사회감염 가능성↑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부산 방향 휴게소 판매원 확진

치킨 · 코로나 확진자 이송 자료 사진 / 셔터스톡 · 연합뉴스
치킨 · 코로나 확진자 이송 자료 사진 / 셔터스톡 · 연합뉴스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부산 방향 청도 새마을휴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4일 청도군에 따르면 확진자는 청도 새마을휴게소에서 근무하던 40대 여성이다. 이 여성은 휴게소에서 치킨 등을 파는 판매원으로 근무했다.

여성은 지난 23일 경남 밀양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안동의료원에 격리돼 치료 중이다.

보건당국은 휴게소를 폐쇄하고 방역작업에 들어갔다. 휴게소 근무 직원(117명)에 대해서도 전원 자가격리 조치가 이뤄졌다.

청도군은 여성이 휴게소에 근무함에 따라 지역사회감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여성 남편 또한 청도군 산불감시 요원으로 확인돼 가족과 동료 등 직원 18명과 함께 격리 조치됐다.

이번 확진자는 대남병원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첫 청도 코로나19 확진자로 알려졌다.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