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것 같아서...” 거인증으로 고통 받던 BJ가 겨우 전한 근황

2020-02-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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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단비대증으로 수술 받은 홍구 근황
홍구가 수술 후 올린 공지글

이하 아프리카TV '액션홍구'
이하 아프리카TV '액션홍구'

말단비대증으로 수술을 받은 BJ홍구가 1개월 만에 팬들에게 소식을 전했다.

지난 24일 홍구는 공식 아프리카TV 채널에서 수술을 끝마친 홍구는 방송을 켜서 모습을 공개했다. 수술 직후라 홍구는 별다른 말이 없었지만 지난 25일 방송국 게시판에 글을 남겼다.

홍구는 “스타 방송하려고 노트북 장비를 챙겼는데, 죽을 것 같아서 못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공지를 본 홍구의 팬들은 “그냥 좀 쉬어라”, “건강부터 회복하라”며 홍구를 걱정했다.

홍구는 지난달 15일 “말단비대증으로 뇌 속에 혹이 1.5cm 정도 있다. 수술을 꼭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수술 공지를 올렸다.

말단비대증은 거인증이라고도 불린다. 뇌하수체에 성장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종양이 생겨 신체가 커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성장 호르몬의 과잉 분비로 인해 같은 나이의 일반인에 비해 합병증이 발병하기 쉬우며, 심혈관계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 호흡기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수명이 약 10년 정도 짧아질 수 있다.

씨름선수 출신인 최홍만과 농구선수 출신인 하승진이 말단비대증으로 수술 등 치료를 받은 바 있다.

홍구는 SK텔레콤 T1 2군 출신의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현재는 아프리카TV,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BJ다.

지난 2016년 결혼한 홍구는 스타 방송 외에도 4살 된 딸 하임이와 육아 방송을 하며 인기를 얻었다.

BJ 홍구가 병원에서 찍은 영상을 통해 갑자기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말단비대증 의심돼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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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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