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씨는 어디 계신가?” '이태원 클라쓰' 출연 배우가 오늘(1일) 쓴 글

2020-03-0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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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제작진에 진심으로 감사 전한 배우
홍석천, '코로나 19' 상황 응원하면서 이만희 교주 언급

이하 tvN '이태원 클라쓰'
이하 tvN '이태원 클라쓰'

배우 겸 방송인 홍석천 씨가 코로나 19 관련해 긴 글을 남겨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9일 홍석천 씨는 인스타그램에 "어제 시청률 14프로를 찍었다"라며 긴 글을 남겼다. tvN '이태원 클라쓰'에서 가게 사장 역으로 출연 중인 그는 "그 위로를 시청률이 대신해주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태원 경리단길에서 오랫동안 장사를 해온 홍 씨는 최근 이태원 상점에서 생긴 권리금 문제, 젠트리피케이션(임대료 상승으로 원주민이 밀려나는 현상) 등에 대해 입장을 전해온 바 있다. 홍석천 씨는 "원래 이 드라마는 이태원에서 촬영하지 못할 뻔했다"라며 "다행히 구청과 상인회분들이 촬영에 적극 협조를 해줬다"고 말했다.

홍석천 씨는 "코로나 19가 끝나면 외국 팬분들도 다시 와주시리라 믿고 견뎌본다. 국가적 위기에 자영업자 지원책들이 나오는데, 좋은 드라마 한 편의 홍보효과는 정말 막대한 힘을 갖고 있다"고 했다.

홍석천 씨는 "그래도 희망을 잃지 말자. 지금 최고의 아티스트들은 대구를 비롯해 전국 방역을 위해 환자를 위해 잠 못 자고 고생하는 의료인들, 공무원들, 자원봉사자분들일 것"이라며 "우리가 갖고 있는 마지막 카드는 그분들일 것이기에 응원한다. 근데 갑자기 궁금해지는 건데 이만희 씨는 어디 계신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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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태원클라쓰 드디어 어제 시청률 14프로를 찍었다 오늘은 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기다리고있다니 기대기대 ㅎㅎㅎ 모든배우들 연기좋고 제작진들 너무 고생하고 ㅠㅠㅠ 그 위로는 시청률이 대신해주고있다 사실 원래 이 드라마는 이태원에서 촬영하지 못할뻔했다 이태원이 워낙 촬영하기에 복잡하기도하고 주차장도 부족하고 상인들에게도 협조를 다 받아야하고 ㅠㅠㅠ 다행히 구청도 조금은 도움을 주고 상인회분들도 촬영에 적극 협조해주고 이태원의 부활을 위한 의도를 정확히 이해해준 동네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코로나19가 끝나면 외국팬분들도 다시 와주시리라 믿고 견뎌본다 국가적위기에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책들이 나오고있는데 좋은 드라마 한편의 홍보효과는 정말 막대한 힘을 갖고있다 문화의 힘 아트의 힘은 정말 대단하다 골목을 살릴때 동네를 살릴때 시장을 살릴때 상권을 살릴때 경제를 살릴때 문화예술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만든다면 훨씬 실질적이고 근사한 컨텐츠들이 만들어질것을 의심하지않는다 모두가 힘들지만 그래도 희망을 잃지말자 지금 최고의 아티스트들은 대구를 비롯해 전국에서 방역을 위해 환자를 위해 밤잠못자고 고생하는 의료인들 공무원들 자원봉사자분들 일것이다 기운내시고 힘내시고 지지마시길 진심 응원해본다 우리가 갖고있는 마지막 카드는 그분들일것이기에 응원합니다 근데 갑자기 궁굼해지는거 이만희씨는 어디계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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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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