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떡이네” 기생충 아버지(기택)역으로 지목된 미국 배우

2020-03-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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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HBO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될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미국 배우 마크 러팔로, 기택 역으로 출연 논의 중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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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HBO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되면서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어떤 배우가 맡을지에 팬들의 주목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기생충의 기택 역할을 맡을 배우로 미국 마크 러팔로(Mark Ruffalo, 52) 배우가 지목돼 화제다.

마크 러팔로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시카고 코믹 엔터테인먼트 엑스포 CSE2 행사에 참여했다. 이 행사에서 마크 러팔로는 "봉준호 감독을 만났다. 나는 봉준호 감독을 좋아하고 그의 영화를 좋아한다"라며 "드라마 '기생충'에서 아버지(기택) 역할을 연기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크 러팔로는 "나는 그 역할을 하고 싶고, 현재는 (완성될) 시나리오를 기다리고 있다. 출연에 대해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마크 러팔로는 이 행사에서 "봉준호 감독은 마블 영화도 잘 만들 것. 봉 감독님 듣고 있나요?"라고 농담을 하기도 해 관객으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한편 마크 러팔로와 더불어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와 '옥자' 등을 함께 한 틸다 스윈튼(Tilda Swinton, 59) 배우 역시 기생충 드라마에 출연할 것으로 외신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이에 관해 봉 감독은 지난달 19일 열린 국내 기자회견에서 "(마크 러팔로나 틸다 스윈튼의 출연을) 언급하는 것은 이르고 공식적인 사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미국 제작사 HBO에서 준비 중인 드라마 기생충은 아담 맥케이(Adam Mckay, 51) 감독이 봉준호 감독과 함께 총괄 제작을 맡는다. 총 6시간 분량으로 5~6개 에피소드로 나뉘어 방송될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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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d the honor of meeting local residents of Wilmington, NC to talk about @darkwatersmovie and the dangers of #PFAS in their own backyard. It was heartbreaking to hear their stories, but I left more invigorated than ever to keep on fighting for access to water in communities across America. Thank you to everyone that came out and learn more about how you can get involved at the link in my bio. I also wanted to give a big thank you to the organizations on the ground helping their communities. The real heroes: @ncconservationnetwork, Clean Cape Fear, @ncblackalliance, @capefearriverwatch, @southernenvironment, @ToxicFreeNC, NC Child, Environment NC, Haw River Assembly, and @ceh4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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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은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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