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단밤 포차... 알고 보니 실제 건물주는 '이 가수'였다
2020-03-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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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극 중 등장하는 단밤 포차
단밤 포차 실제 장소와 건물주 알려져

웹툰 원작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극 중 주인공 박새로이(이하 박서준 분)이 운영하는 '단밤 포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JTBC '이태원 클라쓰' 속 단밤 포차는 박새로이가 자신이 힘들게 모은 자금으로 이태원에 처음 차린 가게다. 박새로이는 그곳에서 조이서(김다미 분), 마현이(이주영 분), 최승권(류병수 분), 장근수(김동희 분) 등과 함께 창업 신화를 써 내려간다. 그러던 중 장대희 회장(유재명 분)의 계략과 방해로 장소 이전을 하게된 단밤 포차는 경리단길에서 새롭게 장사를 시작한다.
여기까지가 '이태원 클라쓰' 극 중 이야기였다. 현실 속 '단밤 포차' 이야기 역시 흥미를 끌고 있다.


우선, 단밤 포차의 실제 위치는 이태원 경리단길이 아닌 그 옆 동네 후암동이다. 후암동 남산 아랫자락에 위치한 한 브런치 카페를 대관해 '이태원 클라쓰'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또 흥미로운 점은 해당 브런치 카페 원래 주인은 가수 정엽이었다는 점이다. 일명 '정엽 카페'로 불리는 3층짜리 해당 가게는 해방촌 루프탑 카페로 SNS 등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데일리기 3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정엽은 지난해 한 30대 남성에게 해당 건물을 매각했다. 매체는 "지난 2015년 4월 8억 원에 이 건물을 산 정엽은 이후 지난해 7월 22억 원에 이를 다시 팔아, 4년 동안 14억 원의 차익을 봤다"고 전했다. 건물은 매각됐지만, 해당 카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정엽과 관련된 게시물들이 가끔 올라오고 있다.
이 밖에도 '이태원 클라쓰'는 매회 방영될 때마다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다. 극 중 등장인물 박새로이를 비롯해 조이서, 오수아, 장근원 등을 연기하는 배우 박서준, 김다미, 권나라, 안보현 씨 등이 여러 방면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