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츠, 3D ATI 개발로 산업용 검사장비 분야 개척 가능”
2020-03-0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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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학 의료기기 대한민국 국가대표
OCT 등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시장 주도권 강화+확대
휴비츠는 자동검안기, 렌즈가공기, 안과용 진단기기 등 안광학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국내를 포함 전 세계 114개국, 138개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수출비중은 80~90%에 달한다. 국내 시장점유율 50% 이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세계 시장점유율은 15~20%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휴비츠는 2018~2019년 자동검안기, 렌즈가공기 등 기존 제품군에서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하는 다양한 가격대의 신제품 출시와 OCT의 출시 및 매출 본격화로 안과용 진단기기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종경 연구원은 “또한 지금까지의 OCT 시장 진출은 의원급 안과를 주력 대상으로 계획 이상의 성과를 기록 중이었는데, 지난해 말 고가형 OCT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더욱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올 하반기 펀더스카메라, (고가형)렌즈가공기 등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며, 시장 경쟁력 강화는 물론 시장 영역 확대의 신제품 효과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휴비츠는 의료 분야에서 사용되던 광학단층 영상기술(OCT)을 산업용으로 확대해 광학단층검사장비(3D ATI)를 개발 완료했다”라며 “디스플레이 패널 등 다층구조의 불량 여부 검사가 가능한 장비로 샘플 파괴 없이 층별 단층 검사가 가능해 기존 비전 장비 및 육안 검사를 보완하는 효율적인 신시장의 개척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