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취소 수준" 음주운전 적발된 홍기준 측이 입장을 밝혔다
2020-03-0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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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소속사 공식입장 밝혀
"(음주 운전 사실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배우 홍기준 씨 측이 입장을 밝혔다.
8일 홍 씨 소속사인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음주 운전 사실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새벽에 귀가해서 조사를 기다리고 있고 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차원에서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도 덧붙였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어젯밤(7일) 11시 20분쯤 송파구 마천사거리 인근 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워두고 잠을 자고 있던 홍 씨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홍 씨에게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이 나왔다고도 밝혔다.
경찰은 일단 홍 씨를 귀가시키고 차후에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78년 생인 홍 씨는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범죄도시',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신의 한 수: 귀수 편" 등 여러 영화에 출연했다. 지난달 종영한 SBS '스토브리그'에서는 드림즈 최고참 투수 장진우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SBS '하이에나'에서 박주호 형사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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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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