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이번엔 이걸 1000번 저어보자 (영상)
2020-03-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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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번 저어 만들어 먹는 계란후라이 등장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뭘 자꾸 젓네”


코로나19 사태로 개학과 개강이 늦어지고, 회사원들은 재택근무를 하는 상황에서 집에서 쉽고 재밌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이 화제다. 그중 최근 SNS에서 화제였던 '달고나 커피'는 커피 액을 400번 정도 저어서 만들어 먹는 요리였다. 이번에는 '이 재료'를 '1000번' 저어보자는 제안이 나왔다.

이 요리는 '1000번 저어 만드는 계란후라이'이다. 계란 흰자를 1000번 저으면 머랭같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활용한 요리이다. 이 신기한 계란후라이는 탱글탱글한 모습으로 시각과 미각을 만족시킨다.
유튜브 채널 '영줌마 YZM'은 지난 3월 '1000번 저어 만드는 계란후라이'라는 영상으로 이 계란후라이 레시피를 소개했다. 이 영상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집 안에 머무는 사람들에 의해 재조명 됐다.
네티즌들은 이 영상을 찾아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뭘 자꾸 젓네... (아이디: 단쥬)" "이젠 계란까지 천 번 젓는군... (아이디: 김쭈돌)" "내달쯤엔 다들 건장한 팔 가지고 있을듯 (아이디: re k)"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 '고급진' 계란 후라이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계란을 깨뜨린 후 노른자와 흰자로 분리한다. 노른자는 소금을 조금 넣고 풀어준다. 흰자는 1000번 휘저어 거품을 만들어준다. 그다음 노른자와 흰자를 섞어준다. 후라이팬에 버터를 잘 두른 뒤, 이 준비된 '계란 거품'을 올려주고 약한 불에서 잘 구워주면 완성된다. 유튜버 '영줌마'는 꿀을 얹어 먹을 것을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