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부문 첫 분기 1조원 수준 매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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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매출 2조2000억원, 영업이익 478억원
올해 연간 실적 매출 1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8233억원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부문 첫 분기 1조원 수준 매출 예상”

하나금융투자는 13일 삼성SDI에 대해 올해 3분기 전기차 배터리 부문 흑자 전환으로 첫 분기 1조원 수준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SDI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2조2000억원, 영업이익 47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실적 부진이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김현수 연구원은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경우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상승 중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매출 반영은 전기차 신차 출시가 본격화되는 2분기 이후부터 시작되며 1분기 전기차 배터리 수익성은 악화될 전망”이라며 “다만 2분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돼 3분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편광 필름 및 OLED 소재 부문의 경우 1분기 전통적 비수기에 진입하며 매출 부진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편광필름 시장 경쟁 심화 및 삼성디스플레이 LCD 다운사이징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폭은 전년 동기보다 확대된 -16%로 전망된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 1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8233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이 전망된다”라며 “삼성디스플레이 지분법 이익 역시 전년 대비 79% 증가하며 EPS는 전년 대비 24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전기차 배터리 부문 흑자 전환은 첫 분기 1조원 수준 매출이 예상되는 3분기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리튬이온전지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삼성SDI 유럽 전기차 주요 고객사들이 전기차 신차 출시 스케줄 변동사항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흑자 전환 전망은 유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SDI의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대비 PER 16배로 최근 3년 평균 하단보다 낮은 수준이며 EV/EBITDA는 12배로 역시 3년 평균 최하단으로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