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배우는 앞으로…” 코로나19 관련 일본 AV 업계 중대 발표
2020-03-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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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AV 업계도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
AV 남녀 배우들이 지켜야 하는 지침 마련

일본도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AV 업계가 코로나19 감염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지난 12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날 도쿄 시내에서 열린 'AV 인권윤리기구' 기자회견 내용을 보도했다. 'AV 인권윤리기구'는 AV 출연자 부당한 피해를 막기 위해 일본 AV 업계 요청으로 지난 2017년 만들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AV인권윤리기구'는 이 자리에서 AV 출연자 보호를 위한 지난 3년간의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일본 AV 업계와 함께 추진하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대책도 언급했다.
'AV인권윤리기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AV 업계에도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팬이 여자 배우와 악수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이벤트는 일제히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V인권윤리기구'는 "우리 기구는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남자 배우와의 거리를 떼어 놓고 촬영하는 등 AV 업계는 벌써 대책을 세우고 있다. 기구 차원의 구체적인 방침을 정리해 업계에 통보하겠다"고 했다.
해당 기사 내용을 13일 전한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이용자는 "(여자 배우가) 남자 배우와 거리를 두고 촬영하는 새로운 장르 등장?"이라며 의문을 나타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