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업계 최초 아파트 단지에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2020-03-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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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중인 부산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에 첫 적용

쌍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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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은 업계 최초로 부산 해운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에 사물인터넷(IoT) 에어맵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단지 입구에 설치된 미세먼지 측정기가 단지 주변 미세먼지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신호등 형태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 4단계에 맞춰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으로 표시된다.

또 국내 약 400개의 국가측정소와 2000여 개의 KT측정소(전국 공중전화 부스와 공공장소)를 통해 취합된 실시간 지역·시간대별 미세먼지 모니터링 결과를 앱으로 제공한다.

조주성 쌍용건설 상무는 "향후 분양되는 단지에도 이 시스템을 적극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는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으로 아파트 152가구와 오피스텔 19실 등 171가구로 구성된다.

home 이동기 기자 econom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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